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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끄는 예인선 전복, 드문 일”…수색 총력전

중앙일보

2026.09.02 08:11 2026.09.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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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 앞바다에서 선박이 전복돼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286t급 예인선인 티엔에스캐처호가 전복됐다. 이 선박에는 한국 선원 6명, 인도네시아 선원 2명 등 총 8명이 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선원 A씨(53)는 예인하려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전복된 선내에 진입해 한국인 선원 B씨(57)를 구조했으나 숨졌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티엔에스캐처호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부산항 관공선부두에서 출항해 사고 현장에 있는 상선 M호를 예인하러 이동했다. 상선 M호가 티엔에스캐처호 사고 사실을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에 신고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7시부터 20여척의 함정, 무인잠수정 등을 동원해 야간 수색에 돌입했다. 윤종휘 한국해양대 명예교수는 “예인선이 전복되는 건 드물다. 예인줄을 화물선에 걸었는지, 혹은 화물선을 끄는 상황이었는지 등에 따라 원인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를 할 것을 지시했다.





이은지.김민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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