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2026 아이치 나고야·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대표팀에서 낙마하게 된 이주아. 사진 국제배구연맹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대표팀이 부상 악재를 맞았다. 미들블로커 이주아(IBK기업은행)가 어깨 부상을 당했다. 대체 선수는 정호영(흥국생명)이 유력하다.
이주아는 중국 톈진에서 지난달 끝난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했다. 배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주아가 지난 1일 진천선수촌에 재소집됐으나, 아시아선수권에서 입은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IBK기업은행 구단 관계자는 “이주아가 어깨 탈구 증상을 보였고, 아시아선수권을 마친 뒤 검진 결과 8주 진단을 받았다. 대표팀과 협의를 통해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주아가 빠지게 되면서 대표팀은 강화 명단에 있었던 선수 중 대체 선수를 선발하기로 했고, 정호영이 합류 의사를 밝히면서 이주아의 빈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다현(NEC 레드로켓츠), 박은진(정관장)까지 3명의 미들블로커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2026 아이치 나고야·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정호영. 사진 국제배구연맹
12명의 최종 명단도 사실상 가려졌다. 지난 1일 소집된 12명의 선수는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이수연,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이상 도로공사), 육서영(IBK기업은행), 김효임(GS칼텍스), 이예림,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이상 현대건설), 박은서, 리베로 한다혜(이상 SOOP), 그리고 미들블로커 3명이다.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베트남, 홍콩, 카타르와 한 조에 배정된 대표팀은 상위 2위 안에 들면 8강에 오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은 사토 요시노, 와다 유키코, 세키 미나미 등 1진급 선수 일부가 참여한다. 태국은 폰푼 게드파르드, 핌피차야 코크람, 사시파폰 잔타위숫, 탓다오 뉵쟁 등 아시아선수권 우승 멤버가 거의 그대로 나선다. 중국 역시 만만찮은 전력을 꾸려 한국으로선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