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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서 올해 첫 IL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사망자 발생

Chicago

2026.09.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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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로이터]

일리노이 주 보건 당국은 1일 시카고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보건국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사망자의 연령과 성별 등 구체적인 신원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일리노이주에서는 시카고와 쿡 카운티 서버브 지역, 피아트 카운티 등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인체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된다. 감염자의 약 80%는 증상이 없지만, 약 20%는 발열과 두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약 150명 중 1명은 뇌염이나 수막염 등 심각한 신경계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30명 이상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하며, 지난해 일리노이 주에서는 150명의 인체 감염자와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고령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 만성질환자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며 모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카고 보건국은 최근 비벌리, 채텀, 오헤어, 로즈랜드 등 15개 지역에 방역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디트(DEET)•피카리딘 등이 포함된 방충제를 사용하고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며 해질 무렵부터 새벽까지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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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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