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1회에서는 1970년대 ‘원조 모델 포스’를 자랑했던 가수 정미조와 ‘가왕’ 송창식이 출격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한다.
이날 정미조는 1970년대 당시 여성으로서는 보기 드문 170cm의 큰 키 덕분에 ‘최장신 여가수’로 불렸던 당시를 회상하며 당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故 앙드레김과의 남다른 인연을 전격 공개한다. 신인 시절 방송국 복도에서 만나 시작된 인연으로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에만 무려 세 차례나 오르는 등 파격 행보를 걸었던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특히 각별했던 인연 뒤에 숨겨진 황당한 스캔들의 전말도 드러난다. 정미조는 근거 없는 스캔들 기사를 접한 후 해당 여성지 매체를 직접 찾아가 “선생님과 나를 어떻게 그런 관계로 쓸 수 있느냐”라고 거세게 항의해 결국 사과를 받아냈던 아찔한 일화를 공개한다. 이에 MC 김주하 역시 “연예계는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가 나더라”라며 격한 공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사진]OSEN DB.
그런가 하면 데뷔 초기 부드러운 미성을 자랑했던 송창식은 독창적인 음색으로 바뀐 결정적 계기로 ‘성대결절’을 꼽아 현장을 충격에 빠뜨린다. 록 음악을 표현하기 위해 4개월간 소리를 지르다 성대결절이 찾아왔고, “노래가 전혀 안 되던 위기 속에서 처음부터 발성을 다시 연습해 지금의 목소리를 완성했다”라는 피나는 노력을 전해 감동을 자아낸다.
여기에 프랑스 유학 후 화가이자 교수로 활동했던 정미조가 오랫동안 보관해 온 앙드레김 무대 의상 20여 벌을 모교인 이화여대 박물관에 전격 기증하게 된 훈훈한 비하인드까지 공개된다.
거장들의 아슬아슬하고 매혹적인 인생 비하인드가 펼쳐질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오는 5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