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셀 주식회사가 엑소좀·세포외소포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메타콤(METACOM) 주식회사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8월 31일 충북 청주시 소재 디자인 셀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디자인 셀 연구진과 메타콤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사의 역할과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 기술 기업과 마케팅 전문 기업의 결합을 통해 기술개발에서 제품화, 유통, 소비자 접점 확보까지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디자인 셀은 동물과 식물의 줄기세포 및 조직에서 얻을 수 있는 엑소좀과 세포외소포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정 완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능성 EV를 탐색하고 특성을 분석하여 생산공정을 확립한 뒤 산업용 소재와 제품으로 개발하는 플랫폼형 사업 모델을 지향한다.
사업 분야는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줄기세포 유래 EV는 재생의학 연구와 소재 개발에 활용하며, 식물 유래 나노베지클은 화장품 소재 개발에 활용한다. 동물 조직 유래 EV는 새로운 후보물질 탐색과 전달체 연구에 활용한다.
메타콤은 디자인 셀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회원 기반 마케팅, 영업망 구축, 서비스 운영 및 대외 홍보를 담당한다. 시장 반응과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별 타깃과 유통 전략을 정교화하는 역할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화장품 소재와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성을 검증한 뒤, 향후 연구개발 및 인허가 일정에 따라 재생의학과 약물 전달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