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원 평화음악회 ‘파리의 연인 in Kyung Hee: 1.5도의 사랑’ 공연 포스터.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9월 21일 오후 7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평화음악회 ‘파리의 연인 in Kyung Hee: 1.5도의 사랑’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45회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 국제회의 ‘Peace BAR Festival 2026’과 제2회 미원평화상 시상식을 기념해 마련한 융복합 음악극이다. 2015년 파리기후협정의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 1.5도 억제’ 목표를 모티브로, 기후위기와 인간의 사랑, 과학과 예술의 관계를 다룬다.
작품은 파리에서 만난 환경운동가 ‘윤서’와 문학을 공부하는 ‘민재’가 기후위기와 인류의 미래를 놓고 서로 다른 시각으로 갈등하다 2026년 경희대에서 열리는 세계 기후 평화 콘퍼런스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클래식·크로스오버·무용·연극 등을 결합해 이해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황수미 경희대 음악대학 교수가 윤서 역을 맡으며, 김태형 경희대 교수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배우 조한철·정영주, 김지영 경희대 교수와 무용학부 발레단, 최영선 지휘자의 밀레니엄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경희대 학생 합창단과 경희초등학교 중창단, 연극영화학과 학생들도 무대에 오른다. 작품의 총감독은 이아경 경희대 음악대학 학장이 맡았고, 이의주 연출가가 대본과 프로그램 구성, 무대 연출을 담당한다.
한편 ‘Peace BAR Festival’은 1981년 경희학원 설립자인 미원 조영식 박사의 제안으로 유엔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매년 개최해 온 국제 학술 행사다. 올해는 ‘평화 혹은 붕괴: 지구행성사회의 문명 미학을 향해’를 주제로 열린다. 제2회 미원평화상 수상기관으로는 핵 위협과 실존적 위험을 경고해 온 세계원자과학자회(BAS)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