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 창업 기회 왔다…최대 3000만원 지원
New York
2026.09.02 20:40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참여자 모집
뉴욕·실리콘밸리·싱가포르·인도서 80개사 선발
예비창업자·스타트업 대상…14일까지 온라인 신청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이 한국 정부로부터 최대 3000만원의 창업활동비와 현지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모두의 창업 글로벌 재외국민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해외 거주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내의 해외 진출 창업기업이다.
해외 거주자와 영주권자도 신청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되지 않는 등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체 선정 규모는 80명 또는 80개사 안팎이다.
미국에서는 실리콘밸리 AI·딥테크 분야 20개사, K-컬처·콘텐트 분야 15개사, 뉴욕 바이오 분야 5개사를 선발한다. 싱가포르에서는 딥테크·AI 분야 20개사, 인도에서는 딥테크 분야 20개사를 선정한다.
신청자는 현재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선정되면 평가와 보육 과정이 운영되는 현지에서 직접 참여해야 한다.
선정자에게는 현지 한인 선배 창업가와 투자사 등을 통한 멘토링과 세미나, 국가별 액셀러레이터의 약 4주간 현지 보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사무공간과 법률·세무·시장 분야 전문가 연계도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이다.
창업활동비는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2000만원, 창업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로 한국시간 기준이다.
희망자는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사업계획서와 자격요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류평가와 영어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서만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