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센터 풀뿌리 고교 인턴들, ‘보수 예정’ 확인 방치 발견 후 행정기관과 소통…주변 리모델링 계획 통보
시민참여센터 뉴저지 고교 인턴들이 위안부 기림비 방문 후 동판이 없음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시민참여센터]
뉴저지 시민참여센터(KACE)의 고교 인턴들이 지역 내 위안부 기림비의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행정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림비의 보수 및 정비 계획을 확인했다.
지난 7월 10일 뉴저지 고교 인턴들은 위안부 기림비들의 상태를 점검하던 중 유니언시티 리버티플라자에 위치한 위안부 기림비 동판이 사라지고 관리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현장을 찾은 학생들은 기림비의 황폐해진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의견을 나누던 가운데 학생 중 한 명은 기림비의 상징인 동판이 사라진 것을 보고, “기림비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조차 알기 어려웠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인턴들은 위안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 시간을 가진 후 기림비의 방치 사실을 알리고 조속한 개선을 촉구하는 편지를 작성했다. 수차례의 검토와 수정 과정을 거친 이 편지는 8월 첫 주 브라이언 스택 시장실에 공식 전달됐다.
인턴들의 이어진 전화 및 이메일 확인 끝에 리버티플라자의 기림비는 방치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보수 및 정비가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스택 시장실은 인턴들에게 기림비 동판이 유니언시티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으며, 조만간 기림비 주변을 깨끗하게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시민참여센터는 학생들과 함께 이번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중요성, 적극적인 질문 자세, 시민참여의 가치 등을 배운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