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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40억불에 매각…23년 만에 구단주 전격 교체

Los Angeles

2026.09.0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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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메이저리그(MLB) 구단 LA 에인절스(로고)가 40억 달러에 매각됐다.  
 
크랑키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KSE)는 지난 1일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와 에인절스 인수에 합의했으며 내년 1분기 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ESPN은 매각가가 40억 달러라고 보도했다.
 
모레노가 2003년 디즈니에서 에인절스를 인수한 지 23년 만의 매각이다. 인수 초기에는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2014년 이후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마이크 트라우트와 오타니 쇼헤이를 동시에 보유하고도 성적을 내지 못해 모레노의 구단 운영은 비판을 받아왔다. KSE는 전력 강화와 노후한 에인절 스타디움 문제 해결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 스탠 크랑키가 이끄는 KSE는 스포츠계 대표 ‘큰손’이다. 현재 NFL팀 LA램스를 비롯해 NBA 구단 덴버 너기츠, MLS의 콜로라도 래피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아스널 FC 등을 소유하고 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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