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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카드로 얼마 쓰지?”…맞춤형 결제 추천 AI 나왔다

중앙일보

2026.09.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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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비 할인과 통신비 감면 등을 위해 여러 신용카드를 쓰는 직장인 이모(33)씨는 매달 카드별 전월 실적을 챙기는 일이 번거롭다. 어느 카드로 얼마를 더 써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일일이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앳원스는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결제 솔루션 ‘캔디페이’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새 카드를 추천하기보다 이용자가 보유한 카드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앳원스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카드 상품설명서와 약관에 담긴 전월 실적, 할인 한도, 실적 제외 조건 등을 분류·구조화했다. 이를 이용자의 카드 사용 내역과 연계해 실적과 혜택을 분석한다.

최근 선보인 ‘캔디페이 가계부’는 지출 내역을 입력하면 소비 현황과 카드별 실적 잔여 금액을 알려준다. 영수증 사진이나 결제 문자를 올리면 AI가 날짜·금액·가맹점 정보를 인식해 가계부에 기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앳원스는 여기에 자체 개발한 복수카드 동시결제 기술을 접목했다. 가계부 데이터를 토대로 AI가 카드별 실적과 혜택을 분석해 결제 조합을 추천하고, 이용자는 한 번의 본인 인증으로 여러 카드에 결제 금액을 나눠 결제할 수 있다.

정재철 앳원스 대표는 “소비자는 카드 혜택을 챙기고 가맹점은 분할결제 업무 부담을 줄이며 카드사는 이용률을 높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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