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북 대경사과원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 농협 관계자가 강풍·우박으로 피해를 본 사과를 수매해 트럭에 싣고 있다. 경북도는 시군, 대경사과원예농협과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안동·예천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피해가 가장 큰 사과를 긴급 수매하기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발생한 강풍과 우박(강풍 63.8㏊, 우박 27.5㏊)으로 안동과 예천에는 91.3㏊(안동 71.3㏊, 예천 20㏊)의 사과 피해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시·군, 대경사과원예농협이 긴급 협의를 해 안동은 3~7일, 예천은 3~4일 피해 사과 수매를 하기로 했다. 수매 물량은 300t 내외로 예상된다. 수매단가는 20㎏ 상자당 1만2000원(경북도 1500원, 시·군 3500원, 수매기관 7000원 부담)으로 모두 1억8000여만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