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이 에도시기에 지어진 시가현 '히코네성'의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NHK 등이 3일 보도했다.
일본 문화청 문화심의회는 이날 히코네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히코네성은 17세기 초 에도시대 초기 지어진 평산성(平山城·구릉지와 평지를 모두 포함한 성곽)으로, 천수각이 일본의 국보로 지정돼있다.
주변에는 망루가 남아있고 해자와 가신의 저택에도 당시의 모습이 보존돼 있다.
시가현과 히코네시는 히코네성이 지방 영주인 다이묘의 통치 체제를 상징하는 유산이라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말까지 잠정 추천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며, 빠르면 오는 2028년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