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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망’ 대원산업 폭발·화재…노동부·경찰, 압수수색

중앙일보

2026.09.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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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지방산 제조업체 대원산업에서 폭발이 발생해 불기둥이 공중으로 솟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지방산 제조업체 대원산업에서 폭발이 발생해 불기둥이 공중으로 솟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대원산업 공장에서 폭발·화재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가운데, 노동당국과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은 3일 충남경찰청과 합동으로 대원산업 천안 본사와 서울사무소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제수사에는 노동감독관과 경찰관 등 40여명의인력이 투입됐으며 현장 관계자들의 PC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수사당국은 사업주가 화재 예방 및 대피 조치 등 필수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와 중대재해처벌법상 요구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적절히 구축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사고 당일 15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노동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11시42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대원산업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화재로 공장 식당 노동자인 70대 여성과 필리핀 국적 직원 2명 등 총 3명이 숨졌다.

또 직원 1명이 중상을 입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1명이 부상을 당했다. 노동부는 대형 인명피해 사고에 대해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해 엄정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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