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매출을 처음으로 분기 기준으로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붐 속에서 경쟁사인 아마존의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구글 클라우드와 비교가 뚜렷해졌다.
MS 발표에 따르면 2026회계연도 4분기(4~6월) 애저 매출은 294억달러(약 39조9천억원)였다. 2026회계연도 전체로는 1천19억달러(약 138조원)다.
4~6월 기준 AWS(422억달러)보다 적지만 구글 클라우드(248억달러)에 비해선 많은 매출이다.
또한 MS는 기존의 3개 사업부문을 2개로 바꾼다고 밝혔다.
하나는 '에이전트 및 인프라' 사업부문이다. 여기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AI 기반 소프트웨어 매출, 전통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매출을 포함한다.
다른 한 사업부문은 '디바이스 및 소비자'다. 윈도 운영체제, 엑스박스 게임 사업, 검색엔진 빙(Bing), 링크트인 광고 매출을 포함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우리가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운영하는지 변화시키고 있다. 제품 간 경계를 흐리게 하고 사업모델을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