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에서 직접적인 매매 없이 보유 자산을 예치하고 스테이킹 등에 활용하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스위스 기반 프라이빗 스테이킹 플랫폼 밀레 파이낸스(Mille Finance)도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자산을 지원하며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 밀레 파이낸스]
밀레 파이낸스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거래소와 달리 스테이킹과 자산 예치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지원되는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스테이킹 및 유동성 프로그램 등에 활용되며, 발생한 보상은 이더리움(ETH)으로 정산되는 구조다.
보상은 24시간 주기로 정산되며, 체인별로 각각 다른 보상 토큰을 관리하는 대신 ETH를 기준으로 통합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여러 종류의 가상자산을 예치한 이용자도 보상 내역을 비교적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지원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솔라나, XRP 레저, 트론, 도지코인, 폴리곤, BNB체인 등 8개 네트워크이며, 회사 측에 따르면 지원 자산은 1,000종 이상이다.
별도의 고정 락업 기간을 두지 않아 이용자가 자신의 상황에 따라 스테이킹을 중지하거나 자산을 인출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실제 이용 가능 여부와 조건은 자산 및 네트워크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예치 규모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는 멤버십 프로그램 ‘밀레 파이낸스 클럽(Mille Finance Club)’도 운영하고 있다. 회원 등급에 따라 리워드와 이벤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밀레 파이낸스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직접 거래하기보다 보유 자산을 활용하면서 보상 흐름을 확인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용자가 서비스 구조와 이용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 안내를 비롯한 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밀레 파이낸스는 스위스를 비롯해 독일, 영국, 일본, 호주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도 지원 지역에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