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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양대 노총 만나 “정년 연장 연내 결론 필요”

중앙일보

2026.09.03 02:59 2026.09.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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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 위원장을 만나 정부 핵심 국정 과제인 메가프로젝트와 정년연장 등 노동 현안을 논의하고 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한 노동 현안과 사회적 대화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의 국가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미래 세대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말했다.


양대 노총 “메가특구법 노동 쟁점,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김 위원장과 양 위원장은 메가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노동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노동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현재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인 메가특구법의 노동 관련 쟁점은 노사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정년 연장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양측은 지난 1년간 국회 정년연장특별위원회에서 여러 쟁점을 논의해 온 정년 연장 법안과 관련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국회 내 숙의를 통해 연내에는 결과 도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李, 민주노총 사회적 대화 복귀 논의에 “환영”
이 대통령은 민주노총 내부에서 사회적 대화 복귀 논의가 시작된 데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노동의 인공지능(AI) 전환과 K-자형 양극화 해소 등 노사정이 함께 풀어야 할 국가적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대 노총이 모두 참여하는 온전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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