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마침내 지긋지긋한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제레미 비슬리의 호투와 한동희의 결정적인 한 방에 박수를 보냈다.
롯데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며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제레미 비슬리의 역투가 돋보였다. 7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9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한동희와 나승엽이 해결사 역할을 했다. 롯데는 0-2로 뒤진 6회 황성빈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나승엽과 빅터 레이예스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한동희가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우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시즌 17호 홈런. 승부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