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 갑자기 동력 끊길 수도…포드 15만9000대 리콜
Los Angeles
2026.09.03 13:21
머스탱·브롱코·익스플로러
포드가 주행 중 동력 상실 가능성이 발견된 머스탱 등 차량 약 15만9000대를 리콜한다. [포드 제공]
포드가 주행 중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확인된 차량 약 15만9000대를 리콜한다.
최근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서로 다른 결함 2건으로, 대상 차량은 총 15만8664대다.
첫 번째 리콜은 2024~2026년형 포드 머스탱 14만8663대를 대상으로 한다. 엔진룸 내 배선 하니스의 접지 단자가 차량 진동으로 파손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지 단자가 파손되면 주행 중 차량의 동력이 완전히 끊길 수 있다.
포드는 해당 차량의 접지 단자를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한다. 딜러와 차량 소유주에 대한 리콜 통보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리콜은 2026년형 브롱코와 브롱코 스포츠, 익스플로러, 레인저, 머스탱 등 1만1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차량에 장착된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에서 피스톤이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포드에 따르면 피스톤 제조업체의 가공 장비에 달린 너트가 느슨해지면서 피스톤 내부 결합 부위에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결함이 발생하면 엔진 경고등이 켜지거나 시동 불량, 비정상적인 엔진 소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주행 동력을 잃을 위험도 있다.
딜러는 리콜 대상 차량의 피스톤을 검사하고 균열이 확인되면 엔진 롱블록을 새 부품으로 무상 교체한다. 차량 소유주 통지는 이번 주부터 시작되며 수리 안내문은 12월 말 발송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여부는
NHTSA 리콜 홈페이지(nhtsa.gov/recalls)에서 차량식별번호(VIN)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송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