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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13,141m 달리고 데뷔골까지...성예건, 48.4% 득표로 부천 8월 ‘RED PLAYER’

OSEN

2026.09.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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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천FC1995 제공

[사진] 부천FC1995 제공


[OSEN=정승우 기자] 부천FC1995 중원의 엔진 성예건이 팬들이 뽑은 8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부천FC1995는 4일 미드필더 성예건이 팬 투표에서 48.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연과 함께하는 8월 ‘RED PLAYER(이달의 선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쟁자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패트릭은 6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수비진을 지켰고 갈레고는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성예건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성예건의 강점은 압도적인 활동량이었다. 그는 K리그1 21라운드부터 23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 ‘베스트 러너’ 1위에 올랐다. 세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2.7km를 뛰며 부천 중원에 에너지를 더했다.

특히 광주FC와 22라운드에서는 13,141m를 주행했다. 해당 경기에서 두 번째로 많이 뛴 선수보다 무려 1,461m를 더 움직이며 독보적인 활동량을 보여줬다.

많이 뛰는 데 그치지 않고 공격에서도 결과를 만들었다. 성예건은 지난달 1일 강원FC를 상대로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고 16일 전북현대전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8월에만 2골을 넣었다. 전북전에서는 팀 내 최다인 24차례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경기 운영에도 힘을 보탰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성예건은 공수 밸런스를 맞춰주는 데 더해 득점까지 해주면서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높은 에너지로 동료들에게도 좋은 영감을 준다”라고 평가했다.

성예건은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9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진행된다. 성예건은 시상 부상으로 ㈜대연 상품권을 받는다.

부천은 대전과 맞대결에서 홈 4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팬들이 선택한 8월의 선수 성예건이 9월 첫 홈경기에서도 쉬지 않고 달릴 준비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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