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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中, 1~7월 SCO 회원국과 교역 14.9%↑...495조 5000억 원

중앙일보

2026.09.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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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간 교역 규모가 올해 들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과 SCO 회원국 간 수출입 규모는 2조 4200억 위안(약 495조 5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증가했다.

기계·전자제품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중국의 SCO 회원국 대상 기계·전자제품 수출액은 9983억 5000만 위안(약 204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7% 늘었다. 중국의 대SCO 회원국 수출 가운데 63.1%를 차지했다.

주요 품목은 자동차 부품과 건설기계, 전력 설비 등이다. 중국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어지는 육상 물류망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부품을 실은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복합운송 화물열차는 중국 롄윈강의 SCO 국제물류단지를 출발해 15일 만에 키르기스스탄에 도착했다.

중국은 SCO 회원국에서 들여오는 농산물도 늘리고 있다. 산둥성 칭다오의 SCO 시범구역에 마련된 키르기스스탄 홍보관에서는 벌꿀과 견과류, 유제품 등 현지 특산품이 판매되고 있다.

자오저우 세관에 따르면 2023년 9월 첫 국제 도로 화물운송 노선이 개통된 이후 SCO 시범구역을 통한 국제 도로 운송은 누적 973회를 기록했다. 운송량은 1만 5000t, 화물 가치는 약 7억 위안(약 14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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