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보험국장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해 오는 11월 본선에 진출한 한인 제인 김(사진) 후보가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본선에서 같은 민주당 소속인 벤 앨런 가주 상원의원과 맞붙는다.
김 후보는 3일 LA한인회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예비선거에서 1위를 했지만 이제는 민주당 후보끼리 일대일로 맞붙는 전혀 다른 선거”라며 “지난 예비선거에서 앨런 후보의 지역구가 있는 LA카운티에서 11%포인트 차로 이겼는데,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현재 캘리포니아 노동연맹과 가주교사협회, 가주간호사협회 등의 지지를 확보했다.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도 일찌감치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상대인 앨런 후보는 가주 민주당의 공식 지지를 비롯해 애덤 시프·알렉스 파디야 연방 상원의원과 가주 의회 지도부의 지지를 얻고 있다.
김 후보는 “나의 어머니도 소상공인이었기 때문에 특히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국장실은 소비자를 보호하는 민권 기관”이라며 “보험회사 영업 면허와 보험료 인상 승인·거부, 소비자보호법 집행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비자를 위해 싸우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후보가 가장 강조한 공약은 ‘공공 비영리 보험’이다. 산불·홍수 등 대형 재난 위험을 주정부가 분담하는 ‘모두를 위한 자연재해 보험’을 도입하고, 보험료와 운용 수익 일부를 재난 예방과 주택 방재에 재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
자동차보험도 같은 방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가주의 저비용 자동차보험 프로그램 가입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비영리 공공 옵션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