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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억원 보냈다”…네팔 대홍수에 ‘통 큰 기부’한 CEO 정체

중앙일보

2026.09.04 08:37 2026.09.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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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일정을 마친 뒤 지난 6월 9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일정을 마친 뒤 지난 6월 9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홍수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1000만달러(약 135억원)를 기부했다.

네팔 히말라야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와르님 와글레 네팔 재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네팔 정부를 대표해 홍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재난구호기금에 1000만달러를 기부한 젠슨 황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와글레 장관은 “이번 기부가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구조 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선 활동이라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다른 개인과 단체들도 홍수 피해자 지원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와글레 장관은 황 CEO의 기부로 재난구호기금 총모금액이 약 6600만 달러(한화 약 891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네팔 국가재난관리청(NDRRMA)에 따르면 지난주 발생한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1259명, 실종자는 5083명으로 집계됐으며 네팔은 여러 국가와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고 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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