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틱톡에 등장한 귀넷 카운티의 한 주택을 ‘버려진 집’으로 생각하고 찾아가 무단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주택은 스와니 3900 웨스트브룩 로드에 위치해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이 주택을 사람이 살지 않는 버려진 집으로 소개하며 내부를 탐험할 수 있는 것처럼 소개하는 영상들이 확산됐다. 이후 실제로 영상을 본 사람들이 주택을 찾아와 안으로 들어가는 일이 반복됐다.
경찰은 이 주택과 관련해 여러 차례 출동했으며, 무단으로 건물에 들어간 사람들을 잇따라 적발했다. 지역방송 11얼라이브는 경찰이 지금까지 이곳에서 12명의 무단침입자 중 9명을 체포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확산되는 이른바 ‘폐가 탐험’ 또는 ‘버려진 장소 탐험’ 콘텐츠가 실제 형사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온라인 영상에서 사람이 살지 않는 것처럼 보이거나 ‘버려진 집’이라고 소개된 건물이라도 실제로 법적으로 버려진 부동산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경찰은 ‘버려진 집’에 현재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개인 소유의 사유지인 만큼 소유자의 허가 없이 건물이나 부지에 들어갈 경우 형사상 무단침입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