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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자율주행 택시' 테슬라 사이버캡 안전기준 조사

Los Angeles

2026.09.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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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인층 1000대 대상 감사
기준 적용·제외 및 근거 검토
교통 당국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전용 차량 ‘사이버캡’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1000대에 달하는 테슬라 사이버캡이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을 충족하는지 조사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테슬라 사이버캡. [로이터]

샌디에이고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테슬라 사이버캡. [로이터]

이번 조사는 테슬라가 지난 3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소수의 2인승 사이버캡을 상업 운행에 투입한 직후 시작됐다.  
 
사이버캡에는 일반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운전대와 브레이크·가속 페달, 사이드미러 등 사람이 직접 운전하기 위한 장치가 장착돼 있지 않다. 처음부터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으로 운행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됐다.
 
NHTSA는 테슬라가 사이버캡을 자체 인증하면서 어떤 안전기준을 적용하고 제외했는지, 이 같은 판단을 뒷받침할 기술적 근거가 충분했는지가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안전기준 상당수가 운전대와 페달 등 사람이 차량을 조작하는 전통적인 자동차 구조를 전제로 마련된 만큼, 운전석 자체를 사실상 없앤 자율주행 차량에 현행 규정을 어떻게 적용할지가 핵심 쟁점이다.
 
한편 텍사스주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기준 테슬라가 텍사스주에 등록한 자율주행 차량은 420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이버캡은 45대다.  
 
테슬라는 향후 투입 차량과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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