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SSG 선발투수 페드로 아빌라에게 완봉승을 헌납한 두산은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져있다. 두산은 연패 기간 2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원형 감독은 “아빌라가 하루만 잘 던진 것은 아니다. 지난 경기 전에도 이미 평균자책점이 1.56에 불과했다. 하지만 우리 팀이 타격이 안되는 것도 사실이다”라며 타격 부진을 아쉬워했다.
두산 베어스 손아섭. /OSEN DB
“투수들이 최근 실점을 하고 있지만 기대치는 괜찮다”고 말한 김원형 감독은 “4~5점 정도 실점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타선이 어느정도는 따라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 경기가 그냥 싱겁게 끝나는 느낌“이라면서 “(최)민석이는 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는 투수니까 그냥 본인 페이스대로 하면 된다. 타자들이 힘을 내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다 같이 못치니까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 김원형 감독은 “타겨 사이클이 너무 떨어져있다. 보통 3연전 중에 한 번은 터지는데 지금은 뭐라고 설명하기도 어려울 정도”라면서 “선수들도 심리적으로 쫓긴다고 생각한다. 못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타석에서 소극적이 된다. 계속 못치고 있는데 자신감까지 떨어지면 안된다. 코치들이 계속 옆에서 할 수 있다고 얘기해줘야 한다”며 타자들에게 자신감 있는 타격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