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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경찰국, 고속 추격전 막으려 '끝판왕' 투입한다

Los Angeles

2026.09.05 08:00 2026.09.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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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카운티 코로나(Corona) 경찰국이 위험천만한 도주 차량을 안전하게 멈춰 세울 수 있는 최첨단 추격전 저지 장비인 '그래플러 범퍼(Grappler Police Bumper)'를 도입해 운영에 나섰다.
코로나 경찰국

코로나 경찰국

 
'그래플러'는 순찰차 앞범퍼에 부착하는 그물망 형태의 범퍼 장치다. 추격전 중 도주 차량의 뒷바퀴에 바싹 접근해 장치를 작동시키면, 강력한 나일론 웨빙 그물이 도주 차량의 타이어와 차축을 순식간에 휘감아 바퀴를 옥죄고 회전을 즉시 멈추게 만든다.
 
동시에 순찰차와 도주 차량이 강력한 케이블로 연결되면서 순찰차가 브레이크를 잡아 도주 차량을 안전하게 제동할 수 있다.
 
기존의 핏 테크닉(PIT Maneuver·범퍼로 도주 차 측면을 받아 회전시키는 기술)이나 스파이크 스트립(가시창)은 고속 추격 시 차량 뒤집힘이나 대형 충돌 사고 등 인명 피해 위험이 컸다. 반면 그래플러 기술은 도주 차량의 속도를 원천 차단해 용의자뿐만 아니라 도로 위 일반 운전자와 경찰관의 안전을 대폭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 경찰국 관계자는 "고속 추격전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그래플러 기술 도입으로 2차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도주 범인을 신속하게 체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내 여러 경찰 기관이 그래플러 장비를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며, 실제 현장에서 차량 도주범을 안전하게 제압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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