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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카페 냉동창고서 실종 60대女 시신 발견…피의자 30대男 체포

중앙일보

2026.09.06 18:36 2026.09.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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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냉동 컨테이너에서 숨진 여성이 발견됐다. 경찰은 카페 운영자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체포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자정쯤 서울에서 60대 여성 A 씨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 행방을 추적한 경찰은 휴대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같은 날 오후 2시쯤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카페 냉동 컨테이너에서 A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의 시신은 얼어붙은 채 발견돼 냉동창고에 상당 시간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해당 카페 운영자인 30대 남성 B 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같은 날 서울 영등포에서 B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B씨를 피유인자 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6일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B씨가 냉동창고에서 A씨를 살해한 후 방치한 것인지, 살아있는 A씨를 냉동창고에 가둬 숨지게 했는지 등 구체적 사인과 범행 경위는 부검 등을 통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A씨와 B씨는 지난 3일 해당 카페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상품권을 매매해 현금화하는 속칭 ‘상품권깡’ 일도 하는 B씨와 상품권 관련 이야기를 하러 이날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상품권이 창고에 있다”며 A씨를 해당 냉동창고로 데리고 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냉동 창고 안에선 수백억 원대의 위조 상품권도 발견됐다.

한편 B씨는 3일부터 직원들을 출근시키지않고 카페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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