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정명석 징역 27년 구형
중앙일보
2026.09.06 22:21
2026.09.06 23:33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사진 SBS 캡처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81)씨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7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우근) 심리로 열린 정씨의 준강간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27년을 구형했다.
또 아동·청소년 장애인 기관 등 취업 제한 10년과 전자장치 부착 20년, 보호관찰 5년 등을 함께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종교단체 교주로서 교단 내 인적·물적 시스템을 이용해 젊은 여성 신도들을 종교적으로 세뇌했다”며 “취약한 약자들의 신뢰관계를 이용해 반복적으로 범행했고, 동종범죄 누범 기간에 다시 범행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정씨는 2018년∼2022년 충남 금산군 수련원 등에서 여신도 16명에게 자신을 ‘메시아’라고 세뇌시키며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뒤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는 홍콩과 호주, 한국 여신도를 성추행해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을 확정받고 대전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김은빈([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