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앓는 97세 한인 여성 실종…웨스트레이크서 마지막 목격
Los Angeles
2026.09.07 11:57
LAPD 실버경보 발령·제보 당부
한인 정진(Chin Chung·97)씨 사진. [LAPD 제공]
LA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치매를 앓는 90대 한인 시니어가 실종돼 경찰과 가족이 주민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한인 정진(Chin Chung·97ㆍ사진)씨가 지난 6일 자정쯤 사우스 웨스트레이크 애비뉴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LAPD는 실버 경보(Silver Alert)를 발령하고 “정씨가 치매를 앓고 있어 가족들이 안전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키 약 5피트, 몸무게 약 110파운드의 체구에 회색 머리와 갈색 눈을 가졌다. 실종 당시 분홍색 긴소매 셔츠와 남색 잠옷 바지 차림이었으며, 신발은 신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씨가 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 경로나 목적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정씨를 목격했거나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은 LAPD 담당 형사과(213-484-3400) 또는 911로 제보하면 된다. 익명 제보는 크라임 스토퍼스(800-222-8477)를 통해 가능하다.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