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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1500만원 좌석서 “차라리 물 탄다”…하닉 -14% 손실 한탄

중앙일보

2026.09.07 13:58 2026.09.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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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00만원에 달하는 비행기에 탄 곽튜브. 유튜브

약 1500만원에 달하는 비행기에 탄 곽튜브. 유튜브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SK하이닉스 투자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7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세계에서 최고로 비싼 퍼스트 클래스 비행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곽튜브는 최근 장기 여행 프로그램 촬영으로 비행기를 탈 일이 많았다면서 “진짜 좋은 비행기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아부다비로 향하는 에티하드항공 ‘더 레지던스’를 예약했다면서, 약 9시간 비행 하는데 드는 비용이 1490여만원이라고 밝혔다.

곽튜브는 “역대 최고의 플렉스”라며 “물론 제 돈입니다”라고 말했다.

비행기 좌석에 앉은 곽튜브는 “10시간에 1500만원이니까”라며 각종 서비스를 제외해 계산하더라도 1시간에 100만원 가까운 비용이 드는 것에 대해 “이건 좀”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곽튜브 유튜브

곽튜브 유튜브


그는 “제가 주식 돈을 거의 다 하이닉스에 넣었다. 진짜 많이 썼다”며 “있는 돈 거의 다 때려박았다. 계속 물 타 가지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이너스 14% 손실이 난 계좌를 인증했다.

그는 1500만원짜리 비행과 하이닉스 주식 매수를 비교하면서 “나라면 비행기 안 타고 물탄다”고 했다. 그는 “여기서 조금만 더 물타면 거의 다 왔다”고 했다.

해당 비행기에는 별도의 침실과 프라이빗 화장실, 샤워실까지 마련돼 있었으나 곽튜브는 잠이 오자 오히려 “자면 안 된다. 버텨야 된다. 한번 졸면 마이너스 100만원이다”라며 잠을 쫓아냈다.

곽튜브는 결국 침실을 두고도 제대로 쉬지 못한 채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고, 샤워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나도 그냥 돈 얘기 계속 안 하고 싶은데 머릿속에 계속 그 금액이 떠올라서 편히 못 쉬겠는 느낌”이라며 “계속 뭔가를 해야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잠도 못 잤다”고 호소했다.

이후 아부다비에 도착한 곽튜브는 이스탄불까지 이코노미석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비행기 티켓으로 환승 라운지를 이용할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

곽튜브는 “어디 노숙하고 가야 되겠다”며 “더 이상 돈을 쓸 수 없다”고 한탄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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