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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 지동원 은퇴선언 “2010년부터 시작된 축구선수로서 여정 마무리한다”

OSEN

2026.09.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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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서정환 기자]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 지동원(35)이 현역선수 생활을 마쳤다. 

지동원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2010년부터 시작된 행복했던 축구선수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 여러 나라와 여러 팀에서의 시간, 그리고 영광스러웠던 국가대표팀의 경험까지 잊을 수 없는 수많은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고 돌아봤다.

이어 “축구를 시작하고 그라운드에 섰을 때의 설렘과 뜨거웠던 마음을 간직하며 앞으로의 삶도 잘 살아가겠다. 긴 시간 동안 저와 함께해주시고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사진] 프로축구연맹


지동원은 광양제철고 시절부터 188cm의 신장을 갖춘 대형 공격수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K리그의 차세대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지동원은 2011년 선덜랜드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2년 1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주목받았다. 이후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도르트문트, 다름슈타트, 마인츠,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등을 거치며 약 10년간 독일 무대에서 활약했다. 

2021년 K리그 FC서울로 컴백한 지동원은 수원FC를 거쳐 지난해에는 호주 A리그 맥아더FC로 이적하며 마지막 도전을 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 감독의 애제자였던 지동원은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이었다. 영국과 8강전에서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지동원은 A매치 통산 55경기서 11골을 넣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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