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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공고 졸업 후 뒤늦게 음대 입학.."옻칠로 정신과 약 끊어" (라스)

OSEN

2026.09.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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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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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대한민국 대표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옻칠 아티스트로 변신한 충격 근황과 제주 '두 집 살림'에 얽힌 웃픈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창옥, 장기하, 스윙스, 전소연이 출연하는 ‘감이 차오른다~ 가자!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누적 강연 1만 회를 돌파하며 대중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온 김창옥은 최근 옻칠 작업에 푹 빠진 반전 근황을 공개한다. 우연히 접한 옻칠 작품에 매료돼 스승을 찾아가 작업을 배웠다는 그는 옻독이 오르는 투혼 속에서도 4년간 작업을 이어왔다고 밝힌다. 특히 단순 반복적인 옻칠 노동을 통해 복잡한 생각을 비워냈고, 정신과 약을 끊을 만큼 큰 위로를 얻었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김창옥은 직접 돌가루와 옻을 섞어 색을 내고 롤러로 한 호흡에 선을 긋는 독특한 작업 방식을 소개한다. 약 40점의 작품을 완성하며 최근 첫 개인전까지 개최한 그는 스튜디오에서 대표작 '울다'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자랑한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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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9년째 서울과 제주의 '두 집 살림'을 이어오고 있는 일상도 소환된다. 강연으로 인한 번아웃에 고향 제주에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했던 김창옥. 그러나 제주 집에 놀러 온 자녀들이 잠을 자던 중 천장에서 떨어진 지네가 얼굴에 착지하는 파격적인(?) 사건이 발생했고, 자녀들이 "다시는 안 가겠다"라고 선언해 본의 아니게 혼자만의 자유를 얻게 된 웃픈 비하인드를 전해 폭소를 자아낸다.

무대 위와는 딴판인 '현실 남편'의 반전 일상도 밝혀진다. 아내로부터 "밖에서는 사람들을 잘 웃기면서 집에서는 왜 안 웃겨주냐"라는 핀잔을 듣는다는 그는 개인적 관계에선 쑥스러움이 많다고 고백한다.

또한 공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 전역 후 뒤늦게 음악대학에 입학했던 과거도 소환한다. 어린 동기들에게 지기 싫은 마음에 군복과 워커 차림으로 학교를 다녔다는 그는 당시 잔뜩 힘이 들어간 채 성악을 배우던 중 스승에게 특별한 가르침을 받았다고. 이후 그 가르침은 오랜 시간이 흐른 현재 옻칠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다시 떠올리는 메시지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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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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