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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 KBS에서 일내나…주말극 ‘사랑이 온다’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OSEN

2026.09.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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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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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안희연을 향한 마음을 다시 확인하며 마침내 직진을 시작했다. 

지난 5일,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 13, 14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을 둘러싼 숨겨진 과거와 진실이 하나둘 밝혀지며 김무진(하석진 분)의 감정이 크게 요동쳤다. 오랜 시간 감춰져 있던 사연을 마주한 김무진이 한규림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하석진X안희연, 차가운 외면 끝내 돌아선 발걸음

김무진과 한규림에게는 8년 전의 찬란한 추억이 남아 있었다. 한규림은 밀려드는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김무진을 찾아가 메뉴에도 없는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다. 완두콩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주며 영원을 약속했던 두 사람만의 특별한 음식이었다.

하지만 한규림 앞에 놓인 접시에는 과거와 같은 완두콩 하트가 없었다. 흘러간 시간만큼이나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가 씁쓸함을 자아냈다. 한규림은 추억이 깃든 음식을 바라보며 슬픔을 삼킨 채 묵묵히 그릇을 비웠고,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김무진의 마음을 알아챈 듯 그동안 고마웠다는 인사를 남기고 돌아섰다.

김무진은 한규림이 떠난 뒤 그녀가 남긴 빈 접시를 바라보며 “다신 오지 마”라고 혼잣말했다. 차갑게 밀어내는 말과 달리 여전히 남아 있는 감정은 또다시 엇갈린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무진, 한규림 편에 선 흑기사로 변신

그러나 김무진을 둘러싼 진실은 조금씩 그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한규림이 고윤희(윤유선 분)의 친딸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다. 감춰져 있던 모녀 관계를 마주한 김무진은 과거 고윤희가 자신에게 넌지시 건넸던 말들을 떠올리며 혼란에 빠졌다.

이후 고윤희와 마주한 김무진은 “규림이한테는 안 미안합니까”라고 뼈 있는 말을 건넸다. 딸을 잊고 살았고 앞으로도 만나지 않겠다는 고윤희의 냉정한 태도에 그는 오랜 시간 엄마를 그리워했을 한규림의 마음을 대신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동안 한규림을 애써 밀어내던 김무진이 오히려 그녀의 편에 서기 시작한 것. 한규림을 향한 그의 마음이 조금씩 변하고 있음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도 관심이 쏠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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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진, 한규림의 눈물에 직진

김무진이 알게 된 한규림의 진실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한결이 한규림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과거 한규림이 홀로 임신과 출산을 겪었던 숨겨진 사연까지 전해 들었다. 한규림이 오랜 시간 홀로 감당해 온 외로움과 상처를 알게 된 김무진은 깊은 죄책감에 빠졌다.

앞서 김무진은 한규림에게 “너 나 버리고 8년 동안 어떻게 살았니”라고 용기를 내 물었지만, 한규림은 끝내 그를 외면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김무진은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한규림의 울음 섞인 목소리를 단번에 알아챘고, “내가 지금 너한테 갈게”라고 말하며 마침내 그녀를 향해 직진했다.

모든 진실이 드러난 가운데 더 이상 물러서지 않기로 한 김무진. 오랜 시간 엇갈림을 반복해온 두 사람이 이제는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처럼 ‘사랑이 온다’는 한규림을 둘러싼 비밀이 하나둘 밝혀지는 과정과 그로 인해 달라지는 김무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4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17.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사랑이 온다’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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