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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서 “앉아달라” 요청에 “XX야” 욕설 내뱉은 관람객

중앙일보

2026.09.07 17:16 2026.09.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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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에서 ″앉아달라″는 요청에 욕설로 답변한 사연이 알려졌다. SNS 캡처

불꽃축제에서 ″앉아달라″는 요청에 욕설로 답변한 사연이 알려졌다. SNS 캡처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불꽃축제 현장에서 앞자리 관람객 일행에게 앉아달라고 정중히 부탁했다가 욕설을 들은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는 여의도 불꽃축제를 관람하러 갔다가 일부 관람객들과 마찰을 빚었다는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 일행은 앞자리 일행들에게 “조금만 앉아달라”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으나 욕설과 위협만 돌아왔다고 한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모두가 함께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장소에서 혼자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그러면서 왜 남에게 시비까지 거는지 모르겠다. 기본적인 관람 매너부터 챙겨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A씨 측이 촬영한 당시 영상을 보면 A씨는 상대 일행에게 “부탁드린다. 앉아주시라”라고 요청했으나 상대 일행 중 한 명은 “찍어서 올릴 수 있으면 올려, 이 XX 놈아”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A씨는 “앉아달라고 부탁드리는 거다. 저희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우리가 욕이라도 했냐”고 되묻자 B씨 일행은 귀찮다는 표정을 지으며 별다른 대답 없이 자리를 떴다.

A씨는 “본인이 그렇게 당당하게 행동했고, 결국 본인이 올리라고 했으니 올려드리겠다”며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함께 관람하는 곳에서 앉아달라는 부탁받고 욕을 할 필요가 있냐”며 일행을 비판했다.

한편 지난 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본행사에는 10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운집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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