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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마술의 경계를 넘어 공연예술로…30주년 공연 화려한 피날레

OSEN

2026.09.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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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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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30주년 기념 공연이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이은결의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 ‘ONE OF ONE’이 지난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끝으로 2주 간의 서울 여정을 마무리했다.

‘ONE OF ONE’은 이은결이 무대에 선 지난 30년의 시간을 하나의 공연으로 압축해 보여준 작품으로, 과거의 대표 레퍼토리를 되짚는 데 머무르지 않고 오랜 시간 축적해온 일루전과 영상·음악·조명·무대장치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이은결이 구축해온 공연 언어를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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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이라는 장르적 틀을 넘어 하나의 공연예술로 완성한 무대 구성을 펼친 이은결은 대극장의 공간적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대표적인 일루전과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다 확장된 스케일로 구현했다.

관객에게 익숙한 대표 퍼포먼스와 새로운 형식의 일루전이 교차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한 명의 마술사가 일루셔니스트로 성장해온 과정을 무대 자체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30주년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EG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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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은결은 일방적으로 기술을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객의 시선과 상상력을 공연의 일부로 끌어들이며 무대와 객석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다.

무엇보다 ‘ONE OF ONE’은 이은결의 30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30년을 예고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거의 성공적인 레퍼토리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연출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일루전 공연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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