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제 K-산후관리사 교육원(IKPI.International Korean Postpartum Institute)'이 오늘(8일) K-산후관리사 4주 온라인 과정을 개강한다.
이번 과정은 새로운 직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물론, 가정과 돌봄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전문적인 커리어로 발전시키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현재 일을 하고 있거나 가정 일정과 병행해야 하는 수강생도 시간과 장소의 부담을 덜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IKPI가 교육하는 K-산후관리사는 단순한 가사 지원을 넘어 출산 직후 회복이 필요한 산모와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신생아를 함께 돌보는 전문 인력이다. 산모의 안정적인 산후 회복을 돕고 신생아의 기본적인 생활과 돌봄을 지원하며, 출산 후 가족이 새로운 일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교육에는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도 게스트 스피커로 참여한다. 공중보건 간호사이자 예비부모 프로그램 기획자인 김미현 간호사를 비롯해 신생아 돌봄 전문가 미 박(Mi Park), 산후관리 둘라(Doula)트레이너 은 김(Eun Kim) 등이 참여한다.
특히 경력 단절 이후 새로운 일을 찾거나 제2의 커리어를 준비하는 중장년층 여성에게도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가정과 돌봄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쌓아온 경험에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더해 새로운 직업 역량으로 발전시킬 수 있고, 비교적 유연한 근무 형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4주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IKPI는 한국식 산후 돌봄의 장점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미국에서도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IKPI 관계자는 "새로운 일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기보다 이미 잘해온 돌봄의 경험을 전문성으로 바꾸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산모와 신생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보람과 함께 자신의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