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버몬트에 버스전용차로…17분 단축

Los Angeles

2026.09.07 21:0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한인타운 관통 12.4마일 구간
연방 지원금 1억5000만불 확보
버몬트 BRT 4가~1가 구간 완공 예상도.  [메트로]

버몬트 BRT 4가~1가 구간 완공 예상도. [메트로]

LA한인타운을 관통하는 버몬트 애비뉴 버스전용차로 사업이 연방정부 지원금 1억5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개통되면 북쪽 로스펠리스에서 남쪽 120가까지 12.4마일 구간을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현재 70분에서 53분으로 17분 단축된다.
 
부동산 전문매체 어바나이즈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LA메트로가 추진하는 버몬트 애비뉴 간선급행버스(BRT) 사업은 양방향 전용차로와 정류장 26개를 설치해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버몬트 애비뉴는 메트로 버스망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다. 해당 구간의 하루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약 3만6000건이다. 메트로는 BRT 개통 후 약 6만6000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메트로는 지난 5월 본격적인 도로 공사를 올해 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역 사업비는 LA카운티 유권자들이 2016년 승인한 교통 판매세법(measure M)으로 충당한다. 여기에 연방 지원금까지 확보하면서  탄력이 붙게 됐다.
 
알렉스 파디야 연방상원의원은 “대중교통은 주민들을 일자리와 학교, 필수 서비스, 지역사회의 기회로 연결하는 경제의 중추”라며 “LA가 2028년 올림픽을 준비하는 만큼 주민과 방문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메트로는 장기적으로 버몬트 애비뉴에 지하철이나 경전철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한길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