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 남부 지역에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몰고 온 폭우로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중국 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장시성 쑤이촨현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2채가 파손됐는데요.
언론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산비탈이 통째로 흘러내리면서 집과 도로가 그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5층짜리 아파트 한 동이 먼지 속으로 주저앉는 등 한순간에 '생지옥'을 방불케 했는데요.
사우델은 지난주부터 이례적인 경로를 따라 중국에 세 차례 상륙한 뒤 장시성에 7일가량 비를 뿌렸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사우델이 올해 들어 장시성에 가장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온 태풍으로, 현재까지 장시성에서만 약 16만1천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