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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대 행정·기술직 조합원 96% 파업 찬성...

Toronto

2026.09.0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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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당일 파업 돌입 가능
[사진출처:Unsplash @Kady Jeaurond]공공 서비스 혁신

[사진출처:Unsplash @Kady Jeaurond]공공 서비스 혁신

 
IT, 학부·대학원 학사 코디네이터, 실습 보조 인력 참여... 학사 운영 비상
노사 간 노동 조건 협상 난항... 개강 초기 수강 신청 및 행정 차질 우려
 
토론토 대학교의 행정 및 기술 직군 직원 6,100여 명이 신학기 개강 당일 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면서 가을 학기 첫날부터 학사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북미 노동절 연휴 기간에도 노사 양측이 막판 단체협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조건에 대한 시각 차이를 줄이지 못할 경우 가을 학기 개강일인 화요일부터 대규모 파업 조치가 실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합원 96% 압도적 찬성... 학사 지원 전반 인력 참여
 
 
전북미금속노조(USW) 로컬 1998 산하 토론토대 직원지부(UTSA)는 최근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참여 조합원의 96%가 파업 찬성표를 던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업 권한 확보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개강에 맞춰 즉시 합법적인 파업에 들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파업 움직임에 참여하는 직군은 대학 운영의 핵심을 담당하는 행정 및 기술 인력들이다. 기숙사 및 강의실 IT 시스템 관리자,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학업 상담사, 연구실 및 실습 보조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교내 행정 서비스 전반이 중단될 위험에 처해 있다.
 
개강 초기 학사 일정 차질 불가피... 수강 신청 및 연구 지원 비상
 
개강 첫날 파업이 실행될 경우 수천 명의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학사 행정 지원을 받지 못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강 신청 변경, 학업 상담, 강의실 전산 시스템 지원, 연구실 실습 준비 등 개강 초기에 집중되는 필수 업무들이 대거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대학 측은 연휴 기간에도 노조 측과 대화를 지속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임금 수준과 근무 환경 개선 등 주요 쟁점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가 여전하여 개강 전 극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학 행정 정상화와 학생 학습권 보장의 균형점 마련 필요
 
대학 내 행정 및 기술 인력은  교육 환경을 유지하는 중요한 축이다. 노동권 보장을 위한 정당한 요구와 함께,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는 대승적 타협이 필요한 시점이다.
 
노사 양측은 타결을 위한 협상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학사 일정 차질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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