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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룹 식당가 르네상스… 팬데믹 침체 딛고 부활

Chicago

2026.09.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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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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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침체됐던 시카고 루프 식당가에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 2020년 이후 다운타운 식당 수백 곳이 문을 닫았지만, 올해 들어 새 식당과 카페들이 잇따라 문을 열며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시카고 루프 얼라이언스에 따르면 2분기(4~6월)에만 식당과 카페 19곳이 새로 문을 열었고, 그 외 추가로 20곳이 영업을 시작했거나 개업을 앞두고 있다.
 
새로 들어선 업소에는 일본계 헬로키티 카페와 판다 익스프레스, 포르티요스 등 국제•전국 브랜드와 지역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카페 등이 포함됐다.  
 
과거에는 관광객이 몰리는 시카고강과 리버워크 주변에 신규 식당이 집중됐지만, 올해는 루프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일부 건물주가 임대료를 낮추거나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소규모 지역 사업자들의 다운타운 진출도 늘고 있다.
 
식당가 회복은 오피스와 주거 기능이 함께 살아나는 루프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평일 점심 고객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관광객과 다운타운 거주자가 새로운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후 오피스 건물을 아파트로 전환하는 사업도 이어지고 있으며, 2027년 구글의 새 지역 본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식당과 카페를 중심으로 한 루프 상권의 회복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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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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