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뉴욕주 건강보험 플랜의 보험료 인상 폭이 개인보험은 평균 6.0%, 소기업 보험은 평균 8.0%로 확정됐다.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은 지난 4일 "보험사들의 2027년도 보험료 인상 폭을 최종 승인했다"며 개인 및 소기업 보험의 평균 인상률과 보험사별 승인 현황을 발표했다.
승인 결과를 보면 개인 건강보험료는 내년 평균 6.0% 오른다. 보험사들이 뉴욕주정부에 요청한 평균 인상률 20.6%보다 크게 낮고, 올해 개인보험 평균 인상률인 7.1%와 비교해서도 1.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다만 보험사별로 살펴보면 두 자릿수 인상률을 승인받은 곳도 있다. Excellus와 Highmark(전 HealthNow)의 개인보험료 최종 인상률은 각각 12.2%로 가장 높았다. Excellus는 당초 17.2%, Highmark는 23.8% 인상을 요청했다. 이어 MVP Health Plan이 요청한 10.7% 인상안을 그대로 승인받았다.
반면 UnitedHealthcare of New York은 52.1%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요구했지만 8.1%만 승인받았다. CDPHP와 Emblem, IHBC, MetroPlus의 개인보험료는 동결됐으며, Anthem HealthPlus의 보험료는 3.1% 인하된다.
직원 100명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소기업·소그룹 건강보험의 평균 보험료 인상률은 8.0%로 결정됐다. 보험사들이 요구한 평균 23.7%보다는 크게 낮으며, 올해 소기업 보험 평균 인상률 13.0%보다도 5.0%포인트 낮아졌다.
직원 100명 이하 소기업 보험 중에서는 Anthem HealthChoice Assurance(전 Empire)의 내년 인상률이 1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MVP Health Plan이 13.6%, Excellus가 13.5%의 인상률을 각각 승인받았다. 이들 보험사는 당초 각각 20.4%, 19.6%, 17.0% 인상을 요구했다.
DFS는 "심사를 통해 보험사들이 요구한 인상폭을 개인보험은 71%, 소기업 보험은 66% 삭감했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주에서는 건강보험사를 통해 약 22만4000명이 개인 건강보험에, 63만명 이상이 소기업 건강보험에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