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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집 근처서 술 1∼2잔 마신 뒤 운전…사고 이후 직접 신고”

중앙일보

2026.09.08 22:22 2026.09.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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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 연합뉴스

개그맨 이혁재. 연합뉴스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개그맨 이혁재(53)가 사고 직후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며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9일 이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고 당일) 집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술 1~2잔을 마셨다”며 “대리하기에는 애매한 300~500m 떨어진 집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휴대전화를 떨어트려 주우려다가 차량이 살짝 앞으로 움직이면서 사고가 났다”며 “좌회전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몸을 숙이다가 제 앞으로 배달 오토바이가 들어온 걸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고 이후 제가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보험처리도 하고 ‘조사받겠다’고 말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해양경찰청 앞 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인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0.03% 이상~0.08% 미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고 피해 운전자의 부상이 확인되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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