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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손제이, 허정구배 2라운드도 단독선두 질주

중앙일보

2026.09.0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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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손제이. 사진 삼양인터내셔날

국가대표 손제이. 사진 삼양인터내셔날

국가대표 손제이(16·동래고부설방통고 1학년)가 허정구배 제72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도 단독선두를 달렸다.

손제이는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타를 줄여 6언더파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준수와 백승화를 2타 차이로 따돌리면서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전날 마지막 홀이었던 9번 홀(파5)에서 보기를 적고 경기를 마쳤던 손제이는 이날 1번 홀(파4)도 보기로 출발했다. 그러나 전반 막판 2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파4 15번 홀에서 1타를 더 줄여 여유를 되찾았다.

손제이는 동아중 3학년이던 지난해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에서 4승을 휩쓸며 올해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 6명 가운데 가장 어리지만 올 시즌 KGA 포인트 랭킹 1위(2806점)를 달리고 있다.

허정구배는 국가대표·국가상비군 선발 포인트를 부여하며 가장 높은 포인트를 주는 A등급 대회다. 1위는 750점이며 60위까지 포인트가 주어진다.



고봉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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