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정보를 묵살했다는 잇따른 폭로로 궁지에 몰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시리아 내 점령지를 방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2024년 말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점령 중인 시리아 영토 내 헤르몬산 정상을 찾았다.
그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주요 과제는 이란의 테러 정권을 패배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에 매우 가깝다"라며 "우리는 전체 축(이란을 중심으로 한 저항의 축)이 결국 붕괴할 것임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것을 수행할 것을 약속하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우리의 국경 인근에 어떠한 테러리스트 군대도 정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우리가 부흥 전쟁에서 이룩한 위대한 업적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부흥 전쟁'은 네타냐후 총리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시작된 가자지구, 레바논, 이란, 시리아 등 여러 전선에서의 전쟁을 부르는 명칭이다.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최고 안보 책임자였던 네타냐후 총리는 당시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으로부터 제공된 기습공격 관련 경고를 무시했다는 잇따른 폭로로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다시 책임론에 휩싸인 상태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상훈
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