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 투약’ 돈스파이크 바비큐 매장 준비 중 근황 알려
중앙일보
2026.09.09 19:30
2026.09.09 23:56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28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바비큐 매장을 준비 중인 근황을 알렸다.
돈스파이크는 9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바닷가에 위치한 매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장 외벽에는 ‘BARBACOA by donspike’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돈스파이크는 사진과 함께 영어로 “거의 다 됐다. 마지막 몇 가지 손질만 남았다”는 글을 남겼다. 매장 오픈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돈스파이크는 구체적인 매장 오픈 일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돈스파이크는 2019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텍사스식 바비큐 전문점 ‘로우앤슬로우’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돈스파이크가 직접 고기를 굽고 손질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한때 예약조차 어려운 식당으로 인기를 끌었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에 작곡가 활동을 그만두고 고깃집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약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고, 2023년 9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돈스파이크는 형기를 채우고 2025년 3월 만기 출소했다. 이후에는 마약 중독 회복 모임인 NA에 참여하면서 마약 중독 치료를 이어온 한편, 레스토랑 경영에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에는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출소 후 처음으로 공개 활동에 나섰다. 당시 그는 마약 중독과 관련해 “검거되지 않고 계속 숨어서 약물을 사용했다면 아마 지금 죽었을 것”이라며 재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