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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아카데미 음악회 오세요…15일 미주평안교회서 개최

Los Angeles

2026.09.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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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8주년 맞아 기념행사
왼쪽부터 클래식 아카데미 손진봉 이사, 리디아 김 이사, 장대숙 이사, 문혜원 뮤직 디렉터, 노영진 회장, 나두섭 이사.

왼쪽부터 클래식 아카데미 손진봉 이사, 리디아 김 이사, 장대숙 이사, 문혜원 뮤직 디렉터, 노영진 회장, 나두섭 이사.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클래식 아카데미’(회장 노영진·뮤직디렉터 문혜원)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클래식 아카데미는 오는 15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 소예배실에서 창립 18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클래식 아카데미는 음악을 매개로 시니어들이 교류하며 일상에 활력을 얻는 모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노영진 회장은 “해가 갈수록 분위기가 좋아지고 좋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밖으로 나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혼자 있기보다 함께 노래하고 교류하며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이 모임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14년째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나두섭 이사에게 회원들은 이제 가족과 같은 존재다.
 
나 이사는 “오랜 시간 함께하다 보니 회원들과 같이 나이 들어가는 느낌”이라며 “집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지 않고 가족처럼 함께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치매를 걱정하게 되는데,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혜원 뮤직디렉터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면서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18년 동안 한 단체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세가 있는 회원들도 50대 못지않게 에너지가 넘친다”며 “해가 갈수록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좋은 분들이 들어오면서 모임도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이 아니더라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편 클래식 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작됐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미주평안교회에서 정기 모임을 갖는다다. 회비는 월 50달러다.
 
▶문의: (213)453-8690
 

글·사진=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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