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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25주년 맞아 IL 전사자 300명 추모 전시회

Chicago

2026.09.10 12:56 2026.09.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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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캡처]

[폭스 캡처]

9•11 테러 25주년을 맞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전사한 일리노이 출신 군인 300여명의 초상화를 선보이는 추모 전시회가 시카고 다운타운 리처드 J. 데일리센터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병사의 초상’(Portrait of a Soldier)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연필과 흑연으로 그린 초상화에는 각 병사의 이름과 계급, 나이, 고향, 소속 군종, 사망일 등이 담겨 있다. 전시장에는 가족들이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희생자들의 얼굴과 신상 정보가 함께 전시돼 있다. 9•11 이후 해외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일리노이 군인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순회 전시로, 그동안 일리노이주 곳곳에서 전시돼 왔다.
 
이 전시는 2004년 당시 일리노이 부주지사였던 팻 퀸이 시작했다. 당시 일리노이 중부 매툰 출신 화가 캐머런 실링이 같은 지역 출신으로 이라크에서 전사한 육군 찰스 닐리의 초상화를 그린 것이 출발점이 됐다. 이후 실링은 다른 전사자 가족들에게 연락해 고인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작품이 300여점으로 늘어나면서 순회 추모 전시로 발전했다. 현재 전시에는 실링 외에 시카고 북서 서버브 스트림우드 출신 화가 도널드 제러마이어가 그린 작품도 포함돼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9.11테러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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