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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어 활주로 지하서 50톤 바위 발견…이름 공모

Chicago

2026.09.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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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캡처]

[cbs 캡처]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활주로 지하에서 무게가 50톤에 달하는 거대한 바위가 발견됐다. 시카고 항공국(CDA)은 시민들에게 이 바위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바위는 오헤어 공항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빗물 저류시설 공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공항 활주로 아래 약 30피트를 굴착하던 중 발견됐다.
 
전문 지질학자의 조사 결과 바위는 석회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퇴적성 탄산염암인 돌로스톤(dolostone)으로 확인됐다. 폭 11.5피트, 깊이 8피트, 높이 7.5피트에 달한다.
 
항공국은 앞으로 3주간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의 이름 제안을 받는다. 이후 5개의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시민 투표를 통해 최종 이름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을 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제설차 이름을 공모해 ‘Abolish ICE’, ‘Stephen Coldbert’, ‘Pope Frío XIV’ 등 재치 있는 이름들이 선정된 바 있다. 항공국 내부에서는 이 바위를 이미 ‘오헤어 빈(O’Hare bean)’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이 바위는 향후 공항 시설 가운데 한 곳의 외부에 전시될 예정이다. 마이크 맥머리 항공국장은 “이 정도 규모의 바위라면 자신만의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오헤어 현대화 사업에는 총 88억달러가 투입되며 2034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오헤어공항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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