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히드 한인타운 인근 화물차 화재…여러 차례 폭발
Vancouver
2026.09.10 19:14
9일 오후 7시경 발생, 목격자들 "폭발음 여러 차례"
가스통 폭발한 것으로 추정, 인명 피해 없어
버나비 로히드 타운센터역 한인타운 인근에서 화물차 한 대가 불길에 휩싸인 뒤 여러 차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에 실린 가스통이 화재 과정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9일 오후 7시10분께 로히드역 인근 노스로드에서 발생했다. 온라인에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화물차에서 거센 불길이 치솟고 여러 차례 폭발이 이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여러 차례 폭발…소방대 출동
목격자들은 화물차에서 불이 난 뒤 여러 차례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며, 한 차례 불길이 잦아들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도 목격됐다.
당시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로히드역에서 버퀴틀람 방향으로 이동하던 한 승객은 오후 7시15~20분께 로히드역에서 탑승한 남성이 열차 내 비상통화 장치를 이용해 역 인근 화재를 신고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가스통 폭발 추정…부상자 없어
현장에서는 화물차에 실려 있던 가스통이 화재 과정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직후에도 차량에 가스통으로 보이는 물체가 실려 있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이번 화재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로히드역과 한인 상권이 밀집한 노스로드 인근이지만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되면서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