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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명 역대최대규모’ AG 북한선수단, 나고야 입성했다…21일 여자축구 남북대결 초미의 관심

OSEN

2026.09.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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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사진] 대한축구협회


[OSEN=서정환 기자] 역대최대규모의 북한선수단이 나고야에 입성한다. 

일본 교도통신은 11일 “북한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약 18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한 북한 선수단의 방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북한축구대표팀이 먼저 11일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북한 선수단 규모가 임원을 포함해 약 18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 대회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북한 선수단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북한 선수단의 일본 입국은 외교적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일본 정부는 핵·미사일 개발 등에 대한 독자 제재 차원에서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스포츠 교류 등 일부 분야에서는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해왔다.

[사진] 2024 U20 여자축구 남북대결 / 대한축구협회

[사진] 2024 U20 여자축구 남북대결 / 대한축구협회


이번에 11일 일본에 도착한 선수단의 입국 역시 전날에야 겨우 허가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단을 이끄는 김일국 북한 체육상의 일본 방문 여부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첫 경기는 여자축구다.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은 14일 방글라데시와 첫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21일에는 한국과 맞붙는다.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펼쳐질 남북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은 대규모 선수단을 꾸려 일본에 입성한 만큼 이번 대회 주요 종목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북한 여자축구는 국제무대에서 강팀으로 평가받아온 만큼 메달이 유력하다. 여자축구 남북대결은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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